챕터 310

조셉은 엘리자베스에게 메뉴를 건네고 웨이터와 대화를 시작했다. "이봐, 이 장소 정말 로맨틱하네. 여기서 프로포즈하는 사람은 진짜 센스가 있는 거야."

"네, 그리고 이번에는 여자가 프로포즈하는 거예요!" 웨이터가 태연한 표정으로 비밀을 폭로했다.

조셉의 턱이 떨어졌다. "여자가 프로포즈라고? 그거 대단한데!"

엘리자베스는 웨이터의 말에 귀가 쫑긋해졌다.

그래, 여자가 프로포즈한다고. 사실 그렇게 충격적인 일은 아니었다. 시대가 변했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용감한 여자들이 많아졌으니까.

요즘 사람들은 이런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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